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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2. 1. 20:07

노트북 VS 데스크탑 VS 태블릿, 그것이 문제로다



불과 5년 전만 하더라도 스마트폰이니 태블릿이니 하는 모바일 기기들은 우리 옆에 없었다. 하지만 2012년의 새 해가 밝은 현 시점에서 보면 이러한 스마트 모바일 기기들은 우리 생활 깊숙한 곳까지 들어와 뿌리를 내리고 있으며, 이와 연계하거나 혹은 이 것에 의존하는 각종 서비스들이 등장하고 있다.

특히 애플 아이패드와 같은 태블릿의 등장은 스마트폰과 함께 IT 업계의 판도를 바꿀 만큼 큰 영향력을 행사하였으며, 이제는 하나의 거대한 트렌드를 이루고 있는 가운데 이러한 변화는 기술의 발전에 따라 점점 더 가속화 될 전망이다.

 


여기저기서 쏟아져 나오고 있는 태블릿 제품들

이렇듯 격변하고 있는 IT 트렌드 속에서 소비자들은 자칫 자신의 필요나 목적과는 상관 없이 그저 유행이나 군중심리에 이끌려 제품을 선택하기 십상이다.

특히 새 학기를 준비하는 학생들, 그리고 새 해 업무를 준비하는 직장인들에게 1월과 2월은 노트북이나 새 데스크탑을 구매하기 좋은 적정기라고 할 수 있는데,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요즘 같은 시대에는 자신의 개성과 필요를 고려하지 않고 남들이 구매하는 것을 따라서 구매하는 경우가 무척이나 많다.

 

마치 자장면과 짬뽕 사이에서 고민하듯 어려운 제품 선택


그는 오늘도 깊은 고민에 빠져있다

예를 들면 직장인 A씨의 경우 새 PC를 사기 위해 노트북과 데스크탑 사이에서 고민을 하던 중, '요즘 출시되는 고성능 노트북은 웬만한 데스크탑 이상의 성능을 내면서도 들고 다닐 수 있다'는 얘기를 듣고 최신형 고성능 노트북을 구매하지만, 막상 노트북을 구매하고 나서는 제품의 무게가 너무 무거워 책상 위에만 모셔놓고 들고 다니면서 사용하지 못한다.

이럴 바에는 차라리 고성능 노트북을 구매할 비용으로 더 큰 화면의 모니터와 더 좋은 스펙의 데스크탑을 구매하여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와 같이 정작 자신에게 더 알맞은 컨셉 및 기능의 제품들을 선택하지 못하여 비용은 비용대로, 시간은 시간대로 허비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하는데, 보드나라에서는 가이드 형식을 빌어서 총 3부에 걸쳐 노트북과 데스크탑 또는 태블릿의 선택에 관련한 이슈를 짚어보고, 보다 현명한 선택을 하는 방법에 대해서 이야기 하고자 한다.

첫 번째 기사에 해당하는 이번 기사에서는 노트북과 데스크탑, 그리고 태블릿의 각각의 특징을 살펴보고, 상대적으로 어떠한 장단점이 있는지를 알아보도록 한다.

각각의 특징 및 최신 트렌드 정리

과거 데스크탑이 지배적이었던 PC 시장의 구조와 달리 모바일 기술이 비약적으로 발전하면서 노트북이 일부 데스크탑의 자리를 빼앗기도 했으며, 최근에는 태블릿PC의 등장으로 노트북/데스크탑/태블릿 3강 체제로 이어지고 있다.

그렇다면 노트북과 데스크탑, 그리고 태블릿이 각각 추구해야 하는 바가 무엇이며 어떤 특징을 가지고 있고 어느 환경에 더 적합한지를 알아보고자 하는데, 이에 앞서 각 기기들이 가지는 특징과 최근에는 어떠한 변화를 겪고 있는지에 대해 간단하게 짚어보도록 하자.

 

노트북(Laptop PC)

흔히 노트북이라고 불리는 랩탑(Laptop) PC는 기존 데스크탑과 달리 야외든 실내든 어디든지 가지고 다니면서 사용할 수 있는 휴대성이 가장 큰 장점이다. 랩탑PC의 초창기 모델들은 대부분 너무 크고 두꺼운데다가 결정적으로 베터리 사용시간이 너무 짧아 항상 AC 어탭터를 가지고 다녀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하지만 점차 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더 얇고 가벼운 모델들이 등장하기 시작했고 화면의 크기과 시스템 스펙 등에 따라서 보다 다양한 제품들이 쏟아져 나왔다. 이와 동시에 PC컴포넌트 제조공정의 개선으로 노트북의 성능이 과거에 비해 크게 향상되어 현재는 데스크탑 대신 고성능 노트북을 사용하는 사용자들도 더러 존재한다.

 


얇은 두께와 가벼운 무게, 길어진 배터리 시간과 뛰어난 성능을 제공하는 울트라북

또한 최근에는 인텔 울트라북 컨셉이 등장하여 최대 18mm 이하의 보다 얇은 두께와 기존 노트북들에 비해서 얇은 무게, 그리고 길어진 배터리 사용시간 뿐만 아니라, 인텔 코어 i5/i7 프로세서 및 SSD 탑재로 성능까지 만족하는 제품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이러한 제품들로 인해 노트북은 이제 태블릿과 견주어도 손색없을 만큼 뛰어난 휴대성을 자랑할 수 있게 되었으며 기존 슬림형 노트북 보다 향상된 성능으로 업무적인 생산성 까지 갖추게 되었다.

하지만 울트라북의 자리가 아직 안정적으로 잡히지 않은 탓에 가격면에서 태블릿 및 데스크탑과 비교하면 다소 불리하다는 문제점이 있어, 가격안정화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데스크탑(Desktop PC)

노트북과 데스크탑, 그리고 태블릿까지 다양한 PC 플랫폼의 스탠다드 격이라고 할 수 있는 데스크탑은 PC의 성능에 있어서는 타의 추종을 불허하며, 경우에 따라 다를 수 는 있으나 휴대성이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는 노트북과 태블릿에 비해 제품의 크기, 무게로부터 보다 자유롭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필요한 용도에 따라 저렴한 사무용PC부터 고가의 하이엔드PC까지 사용자가 원하는 대로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하며, 그 선택의 폭은 노트북과 비교할 수 없이 크다는 장점이 있다.

 


데스크탑의 가장 큰 메리트는 대화면 LCD로 쾌적한 작업 환경을 구현하는 것이다

물론 컨셉 자체가 노트북과 다르기 때문에 이야기 하는 것조차 우스울 수 있지만, 굳이 데스크탑의 단점이라고 하면 노트북처럼 들고 다니면서 사용하기에는 무리가 있다는 점이다.

하지만 노트북의 휴대성도 필요한 사람들에게나 필요하지 대개는 일반 데스크탑의 환경에서 작업을 한다. 이 때 데스크탑이 노트북과 태블릿에 비해서 가지게 되는 또 다른 장점은 바로 작업의 편의성이다.

큰 화면과 고성능 시스템으로 쾌적한 작업 환경을 제공하는 데스크탑은 업무의 생산적인 측면에서 노트북과 태블릿에 비해 탁월하다.

 

태블릿(Tablet PC / Smart Pad)

마지막으로 탁월한 휴대성과 동시에 엔터테인먼트 요소를 강화한 모바일 기기, 태블릿PC는 가장 나중에 등장했지만 노트북과 데스크탑과 맞먹는 혹은 그 이상의 영향력을 가진 PC 플랫폼이다.

현재 크게 애플 iOS 기반의 아이패드와 구글 안드로이드 OS 기반의 제품들, 그리고 그 수는 많지 않지만 MS 윈도우 OS 기반의 제품들과 리눅스 기반의 Meego OS를 탑재한 제품들로 나눠진다.

이러한 태블릿 제품들이 쏟아져 나오면서 가장 많은 영향을 받게 된 것은 바로 노트북 시장인데, 휴대성과 더불어 간편하게 다양한 컨텐츠를 즐길 수 있는 엔터테인먼트 적인 요소에서 밀린 노트북은 태블릿에게 시장 점유율을 빼앗기기도 했다.

 


휴대성은 최고지만 여전히 성능이라는 걸림돌이 존재하는 태블릿

물론 노트북과 비교해서 휴대성은 더 탁월하나 성능 면에서 아직 노트북을 따라가기에는 역부족이기 때문에, 업무의 생산성 면에서 태블릿은 아직 부족한 면모가 있다.

하지만 태블릿은 노트북이 가진 키보드라는 레거시(Legacy)한 부분을 없애고 노트북과 달리 터치 인터페이스를 기준으로 하여 보다 직관적이고 간편한 사용자 경험을 자랑하는데, 이를 통해 작업의 효율성은 떨어지지만 휴대성과 편의성은 극대화했다.

한편 최근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개최된 CES 2012에서는 한층 향상된 성능을 자랑하는 쿼드코어 프로세서 기반의 태블릿이 선보여졌는데, 이렇듯 향후 태블릿은 점점 더 고사양화 되어가며 부족한 면을 채울 것으로 보이며 ASUS Eee Pad Slide와 같이 노트북과 태블릿의 중간 개념으로 부족한 부분을 보강한 제품들이 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노트북/데스크탑/태블릿, 어떤 것을 선택할까?

앞서 간단하게 살펴본 바와 같이 노트북과 데스크탑, 그리고 태블릿은 각각의 컨셉과 특성이 존재하며, 소비자들의 입장에서는 각 제품들의 특성을 고려하여 가장 자신에게 필요하고 알맞은 제품을 선택할 수 있어야 한다.

하지만 이처럼 소비자들 개개인 마다 원하는 바가 다르고 추구하는 바가 다르기 때문에, 무작정 어떤 제품이 가장 적격이다 라고 이야기 할 수 는 없으며, 저마다의 필요에 따라 그 필요에 가장 가까운 접점을 찾는 능력이 중요하다.

 


당신은 어떤 요소를 가장 먼저 고려하는가?

노트북과 데스크탑, 그리고 태블릿이 제공하는 사용환경이 각각 다르기 때문에, 제품을 구매하기에 앞서서 가장 먼저 생각해볼 요소는 내가 선택한 플랫폼이 제공하는 작업의 편의성과 효율성이다.

사실 노트북과 데스크탑, 태블릿이 보여주는 성능과 기능의 차이는 각각의 플랫폼이 지니고 있는 특성을 반영하기 때문에 서로 직접적인 비교를 한다는 것은 다소 억지스러운 부분이 있다.

하지만 작업의 편의성과 효율성을 따져보면 제품을 직접 사용하는 소비자들의 입장에서 직접 체감할 수 있는 부분이기 때문에, 자신의 필요를 가장 크게 만족시키는 플랫폼이 무엇인지를 쉽게 알 수 있다.

 

문제는 작업의 편의성, 어떤 제품이 당신에게 필요한가?

PC로 작업을 함에 있어서 데스크탑과 노트북이 주는 환경의 차이는 대화면 LCD, 그리고 마우스와 터치패드의 사용, 풀사이즈 키보드 정도가 될 수 있다. 특히 노트북을 기피하고 데스크탑을 선택하는 소비자들은, 물론 성능의 차이도 있겠지만 27인치 급의 대화면 LCD가 주는 작업의 편의성과 넓고 쾌적한 키보드 등의 환경을 데스크탑을 선택하는 이유로 꼽는다.

 


어느 환경에서 작업하는 것이 더 편하겠는가?

단적인 예로 작은 크기로 줄여서 오밀조밀하게 몰려있는 노트북 내장 키보드 보다는 큼직하고 시원시원한 데스크탑 키보드가 작업을 함에 있어서 편의성과 효율성을 더욱 증대시켜주며, 하다못해 문서 하나, 웹 페이지 하나라도 더 띄워 놓고 볼 수 있는 데스크탑의 큼직한 화면은 노트북과 태블릿으로는 경험할 수 없는 가치다.

실제로 필자도 가끔 행사 취재 차 노트북을 들고 출장을 나갈 때가 있는데, 평소 데스크탑만을 사용하는 필자에게 노트북이라는 환경은 불편하기 그지없을 뿐 더러, 그 때마다 느끼는 것이 데스크탑 환경에서의 편의성과 효율성이다.

물론 노트북도 디스플레이 확장 포트를 연결하여 모니터와 연결할 수 있지만, 노트북 LCD가 있음에도 별도의 모니터를 구매해야 하므로 비용을 이중으로 지출할 수 밖에 없다.

 


노트북과 태블릿은 휴대성이라는 데스크탑과 상반된 가치를 지니고 있다

하지만 사용자의 사용환경에 따라서 노트북과 태블릿에 비해 데스크탑이 가질 수 있는 불리한 점이 바로 휴대성인데, 위에서 언급한 데스크탑의 편의성과 효율성은 꼭 PC를 외부로 들고 다니면서 사용해야 하는 소비자에게는 큰 의미가 없다. 

솔직히 필자의 경우에는 가끔 취재를 나가서 노트북을 사용하더라도 자주 있는 일도 아니며, 평소에는 항상 데스크탑을 사용하기 때문에 노트북 애호가들을 대변하기는 어렵다. 하지만 정말 외근이 잦거나 야외에서 PC를 사용해야 하는 경우라면 두말 할 것 없이 노트북이 답이라는데 이견이 없다.

그러나 필자가 이야기하고 있는 데스크탑과 노트북 사이에서 고민을 할 만큼 노트북의 휴대성이 간절하지 않은 경우에는, 제품 구매에 있어서 보다 더 신중하고 현명한 선택이 필요하지 않을까 싶다.

 

아직도 어떤 것을 선택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답은 나왔다!

이렇게 자신의 필요와 제품의 특성을 고려하더라도 아직까지 눈에 밟혀 제품의 선택을 어렵게 만드는 것들이 있다. 그 중 하나가 바로 성능인데, 모바일기기의 특성상 데스크탑보다 성능이 낮은 노트북과 태블릿은 성능 앞에서 주눅들 수 밖에 없다.

이와 더불어 기능과 가격 면에서도 제품을 선택함에 있어서 고려해야 하므로 이것 저것 생각하면 선택이 점점 복잡해지는데, 굳이 필자의 개인적인 소견을 밝히자면 PC로써의 역할 자체로는 데스크탑이 노트북과 태블릿보다 한 수 위라고 정리할 수 있다.

 


노트북은 데스크탑에 없는 휴대성과 태블릿에 없는 생산성을 모두 갖고있다

하지만 노트북과 태블릿이 데스크탑을 대체하는 입장이 아니라 휴대성이라는 특수한 요소를 충족시켜주는 입장에서 바라보면 이러한 데스크탑과의 갭(gap)을 커버할 수 있을 만큼 강력한 메리트를 갖게 된다.

이러한 노트북과 태블릿은 둘 다 데스크탑과 달리 휴대성을 살린 컨셉이라는 것은 같지만, 같은 모바일 기기임에도 다소 상반된 특성을 지니고 있어 사용자 층 역시 갈리고 있는데, 데스크탑의 연장선상에서 웹서핑 뿐만 아니라 업무적인 활동이 필요하다면 태블릿에 비해 성능과 활용성이 뛰어난 노트북을 선택하는 것이 적절하다.

 


터치 인터페이스의 편의성과 휴대성은 태블릿의 가장 큰 무기다

반면에 애플 아이패드, 삼성 갤럭시탭과 같은 태블릿의 경우에는 보다 직관적이고 간편한 인터페이스로 노트북에 비해 웹서핑 등의 작업에서 사용하기 편리하다는 장점과 함께, 앱스토어 및 안드로이드마켓 등을 통해 다양한 장르의 애플리케이션을 쉽게 제공받을 수 있어 엔터테인먼트 적인 요소를 중요하게 여기는 소비자들에게 적절하다.

이처럼 노트북과 태블릿은 모두 휴대성면에서 장점을 가지고 있는 제품들이지만, 각각의 특성에 따라 활용도가 조금씩 다르기 때문에 제품을 구매하는 소비자의 입장에서 자신의 필요와 용도를 잘 고려하여 구매해야 한다.

각양각색의 제품들, 나에게 알맞은 선택은?

앞서 살펴본 바와 같이 노트북과 데스크탑, 그리고 태블릿은 각각의 특성을 가지고 있으며, 그 특성을 고려하여 제품 구매 시 자신에게 가장 알맞은 컨셉의 제품을 선택해야 한다.

다른 요소 보다 PC의 성능이 가장 최우선이라면 두 말할 것 없이 데스크탑을 선택하는 것이 최적의 선택이라고 할 수 있으며, 최근에는 CPU의 소비전력과 발열에 대한 개선으로 노트북용 CPU와 태블릿용 CPU도 큰 발전을 보이고 있으나, 태블릿의 듀얼코어, 노트북의 쿼드코어는 데스크탑이 구현하는 헥사코어나 옥타코어와는 비교할 수 없는 수준이다.

 


최고의 성능에 있어서는 데스크탑이 답이라는데 이견이 없다

또한 성능 면에서 다양한 라인업을 구축한 데스크탑은 '얼마나 뛰어난 성능을 발휘하느냐'하는 것 뿐만 아니라, '얼마나 다양한 스펙의 시스템을 구현이 가능한가'하는 장점 역시 가지고 있다.

이와 함께 제품의 가격적인 이야기까지 들고 나오면 비슷한 사양이라도 수 십 만원 이상 비싼 노트북 보다는 보다 저렴하게 원하는 사양을 뽑아낼 수 있는 데스크탑이 유리한 것도 사실이다.

 


휴대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 노트북과 태블릿을 선택하는 것이 적절하다

반면에 들고 다니면서 사용하지 못하는 데스크탑 대신에 휴대성을 강조한 노트북과 태블릿은 앞서 이야기한 성능, 기능, 그리고 가격 면에서의 불리한 점들을 커버할 수 있을 만큼 강력한 휴대성이라는 메리트가 있다.

하지만 휴대성을 강조한 제품들은 그만큼 성능이나 기능면에서 어느 정도 절충을 해야만 하는 한계가 있기 때문에, 소비자들은 자신의 필요와 용도에 따라 그 접점을 찾고 알맞은 컨셉의 제품을 선택해야 한다.

이에 따라 성능과 기능을 더욱 강조한 노트북, 그리고 휴대성과 직관적인 인터페이스를 강조한 태블릿이 저마다의 특색을 지니고 있어, 각각의 특성에 따라 활용도가 조금씩 다르기 때문에 제품을 구매하는 소비자의 입장에서 자신의 필요와 용도를 잘 고려하여 구매해야 한다.

 

내게 알맞은 최적의 선택을 하기 위해서

새학기가 다가오면서 필자에게 노트북이나 데스크탑 구매와 관련하여 질문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어떤 이는 노트북을, 어떤 이는 데스크탑을 구매하면서 각자 자기가 원하는 바를 이야기한다.

하지만 둘 사이에서 고민을 하며 결정을 내리지 못하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이는 노트북과 데스크탑이 각각 가지는 장점 모두를 원하기 때문인데, 성능이 좋은 데스크탑을 선택하자니 휴대성이 아쉽고, 들고 다닐 수 있는 노트북을 선택하자니 성능이 아쉬운 것이다.

 


성능과 휴대성을 모두 만족하는 제품?

성능과 휴대성이라는 서로 상충하는 요소를 모두 만족하는 제품을 선택하기란 쉽지 않은데, 더욱이 비용이라는 자원은 한정되어있기 때문에 제품 선택에 있어서 양보하고 포기해야 하는 것은 더더욱 많아져 고민할수록 선택이 어렵다.

보드나라와 필자는 이번 기사를 통해서 노트북과 데스크탑, 그리고 태블릿 중 어떤 제품이 가장 좋으며, 무조건 이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옳고 이 제품은 선택하지 말아야 한다는 이야기를 하지 않는다.

필자는 제품의 특성중 나에게 가장 필요한 요소는 무엇인지, 업체들이 자랑하는 제품의 스펙, 기능 등 숫자 비교를 통한 제품 선택이 아니라 이를 사용하는 본인이 그 제품을 통해 어떤 만족을 얻을 수 있을지를 고민해 볼 것을 권하며, 모든 독자들이 각각 '최고의 제품'을 선택하기를 바란다.



계속해서 2페이지 노트북/데스크탑/태블릿, 어떤 것을 선택할까?가(이) 이어집니다.


김태근 기자 / kod3000@bodnar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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