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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2. 2. 19:56


한국MS, 2월 13일부터 국내 IE6, IE7 브라우저 강제 업데이트 시작

  - 지난 1월 브라질, 호주부터 시작, 2월 13일부터는 국내에서도 시작

마이크로소프트는 지난 12월 15일(현지시간) 블로그를 통해 2012년 1월부터 윈도우XP, 윈도우 Vista, 윈도우 7 운영체제의 구형 브라우저에 대해 자동 업그레이드 시작한다고 발표했었다.

구 버전 자동 업그레이드는 이미 1월 10일부터 호주, 브라질부터 순차적으로 시작 됐으며 마침내 국내에서도 자동 업그레이드 시기가 발표됐다.

한국MS는 1일 "오는 13일부터 국내 윈도 XP의 IE6와 IE7 사용자는 IE8 버전으로, 윈도7기반의 IE8 사용자는 IE9으로 각 각 업데이트 된다"고 밝혔다.

한국MS측은 이번 업데이트에 대해 "HTML5 등 웹표준 지원 및 보안 기능이 상대적으로 취약한 오래된 IE 버전에 대한 개선 조치의 일환"이라고 설명하고 이번 조치로 국내 IE6, IE7 사용자수가 감소할 것으로 기대했다.

국내 자동 업그레이드 기간은 약 6개월에 걸쳐 점진적으로 확대할 예정이어서 2월 13일 바로 구 버전 IE 브라우저가 업그레이드 되는 것은 아니다.

한국MS는 지난달 27일 기업 고객에 보낸 공문을 통해 인터넷 익스플로러의 강제 업데이트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알렸으며 기업 고객은  'IE8-IE9 Blocker Toolkit'을 통해 IE 업데이트를 사전에 차단할 수 있다.

하지만, 개인 사용자의 경우 자동 업그레이드에 대한 대응책이 없어 갑작스러운 IE 브라우저 버전 변경으로 인해 혼란에 빠질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지난 1월 기준 국내  IE6 사용자는 6.7%, IE 7은 13.18%로 아직도 20%에 달하는 사용자들이 보안에 취약한 브라우저를 사용하고 있어 이번 MS의 강제 조치가 국내 구형 IE 브라우저의 점유율을 어느정도 낮출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 케이벤치 (www.kbench.com)

 

국내 최대 IT/디지털 미디어 케이벤치 www.kbench.com


2012. 2. 1. 20:10

더 빨라지고 확장성도 커진 파이어폭스 10 정식 버전 출시




모질라는 31일(현지시간), 파이어폭스 10 정식 버전을 공개하였다. 윈도우, 매킨토시, 리눅스 버전을 무료로 다운로드 할 수 있으며 기존 사용자는 자동 업데이트 된다.

 

다만 현재 Mac/Linux 버전의 경우 자동 업데이트가 비활성화 되어 있는데 이는 "소수 사용자에게 영향을 주는 문제의 가능성을 조사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되어 있다.

 

 

이번 버전의 가장 특징은 호환성이 대폭적으로 개선된 점을 들 수있다. 최신 브라우저와 호환되는 확장 기능이 전체 80% 수준으로 파이어폭스 사용자는 더이상 새 브라우저와 호환되지 않는 기존 확장 기능에 대한 메시지를 더이상 나타나지 않으며 파이어폭스 4 이상에서 작동하는 모든 기능은 향후 파이어폭스의 모든 버전에서 작동하게 된다.

 

파이어폭스 8 버전부터 부가프로그램이 브라우저와 호환되지 않을 경우 설치과정부터 차단되는 기능이 제공되었는데, 이번 10버전부터는 실제로 동작하는 기능도 호환성 확인부분을 통과하지 못해 비활성화되는 불편함이 개선되었다.

 

그외 개선 사항으로는 여러 기기간에 북마크등을 동기화하는 'Firefox Sync'의 설치과정이 간소화되었다. 또한 도구 모음의 "앞으로"버튼이 비활성화되는 경우에는 표시되지 않고 사용시 슬라이드 표시되도록 변경되었다.

 

또한 개발자를 위한 새로운 기능의 추가도 주목할 만하다. 모잘라는 페이지 인스펙터라는 웹사이트 구조, 레이아웃 분석 도구를 제공하며 접속중인 CSS를 열어 실시간으로 편집할 수 있는 스타일 인스펙터도 제공된다. 또한 지금까지 단순한 텍스트 편집기에 불과하였던 스크래치패드에 자바스크립트를 작성할 수 있는 이클립스 오리온 코드 에디터도 내장되었다.

 

이외에 모질라 전체 화면 API을 지원해 이 API를 사용하면 게임이나 동영상등의 컨텐츠, 프리젠테이션, 공유 애플리케이션등 웹 응용 프로그램을 전체화면으로 표시할 수 있다.

 

또한 하드웨어 가속을 사용해 3D 그래픽 디스플레이 표준인 'WebGL'중에 새로운 앤티앨리어싱(AA)을 지원한다. 또한 CSS3 3D 변환을 지원해 별도의 타사 플러그인을 사용하지 않더라도 2D 객체 형상을 3D로 변환할 수 있게되었다.

 

파이어폭스10은 아래 링크를 클릭하면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이성복 기자 / polabear@bodnar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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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2. 1. 20:04


모질라, 파이어폭스 10 정식 버전 배포 시작

  - 속도 향상과 다양한 기능 추가&버그 수정

모질라는 31일(현지시간) 자사의 최신 웹브라우저인 '파이어폭스 10' 정식 버전을 배포했다.

이번버전에서는 다시 탐색할대 까지 앞으로 이동 버튼(foward button)은 숨겨진 상태가 되며 브라우저 풀 화면에서 모바일 앱, 게임등을 구현할 수 있는 모질라 풀 스크린 API가 추가됐다.

이외에  프로그래밍 체계 코드 편집기 스크래치패드(Scratchpad) 추가와 CSS3 3D-Transforms 추가, 개발자들을 위한  IndexedDB API와 새로운 CSS Style 검사기능을 포함하고 있는 컨텐츠 하이라이트 기능을 가진 Inspect 툴 지원과 3D 표준 사양인 웹GL을 지원한다.

특히, 이번 버전에서는 대부분의 추가 기능(add-on)과 호환돼 파이어폭스 10 설치후 별도로 추가 기능을 다운 받아 설치하지 않아도 된다.

파이어폭스 10은 데스크탑, 모바일, Mac OS X, 리눅스 버전으로 배포 됐으며 다운로드는 이곳을 방문해 할 수 있다. - 케이벤치 (www.kbench.com)

국내 최대 IT/디지털 미디어 케이벤치 www.kbench.com

2012. 1. 31. 20:27

무선 인터넷 공간 - 핫스팟(hotspot)

21세기를 정보화시대라고 한다. 정보화시대의 강자가 되려면 정보를 최대한 많이, 그리고 빨리 습득할 수 있는 수단이 필수다. 한때 데스크탑 PC와 같은 거치형 단말기가 대표적인 정보통신기기로 쓰이던 때도 있었지만 21세기 들어서면서 노트북이나 PDA, 스마트폰과 같은 소형 단말기가 대중화되기 시작했다.

다만, 휴대용 정보단말기는 가지고 다니기가 편하다는 장점이 있는 반면, 거치형 정보단말기에 비해 데이터 저장 용량이 부족하기 때문에 수시로 외부(인터넷 등)와 통신하면서 정보를 교환해야 한다는 것이 단점이다. 게다가 거치형 정보단말기는 이동을 하지 않으므로 빠르고 안정적인 유선 통신망을 통해 손쉽게 정보를 교환할 수 있는 반면, 휴대용은 제품 특성 상 유선 통신망과 접속하기가 쉽지 않은데다 유선에 접속할 경우, 제품의 효용성이 크게 저하되는 것이 문제다.

그래서 휴대용 정보단말기들을 위한 다양한 무선 통신 기술이 개발되기 시작했다. 그 중에서도 대표적인 것은 컴퓨터용 유선랜(LAN) 통신을 무선화한 와이파이(Wi-Fi)로, 다양한 기기와 호환이 가능하고 통신속도가 빠른 것이 장점이다.

여러 사람이 함께 이용하는 와이파이 구역, 핫스팟

다만 와이파이도 단점이 없지 않은데, 특히 무선 신호 도달거리에 한계가 있다는 것이 아쉬운 점이다. 와이파이는 특정 지점에 설치한 AP(access point, 무선 공유기 등) 근처에서만 신호를 잡아 통신이 가능한데, 가정용 AP의 경우 주변 20~30미터 이내, 기업용 AP의 경우 100~200미터 정도가 한계다. 반면, 유효범위 이내에서는 여러 대의 기기들이 동시에 접속해 안정적으로 통신이 가능하며, 3G 이동통신이나 위성통신 등의 다른 무선 통신에 비해 적은 비용으로 설치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렇게 AP 주변의 통신이 가능한 구역을 핫스팟(hotspot)이라고 한다. 본래는 분쟁구역이나 유흥업소를 가리키는 용어였으나, 정보화시대에 들어서면서 이동통신사들이 자사의 무선 통신 서비스 가입자를 유치하기 위해 사람들이 많이 몰리는 장소에 AP를 설치하는 경우가 늘어나면서 핫스팟은 자연스럽게 ‘와이파이 통신을 통해 인터넷을 할 수 있는 구역’이라는 의미를 가지게 되었다. 물론, 와이파이 외의 다른 방식의 무선 통신을 할 수 있는 구역도 핫스팟이라 하는 경우도 있지만 이는 매우 드문 경우다.

핫스팟은 주로 도서관이나 커피숍과 같이 많은 사람이 머무르는 공공 장소에 주로 설치한다. 해당 점포에서 단독으로 핫스팟을 설치하는 경우도 있지만, 이보다는 대형 이동통신사에서 고객 유치를 위해 설치하는 경우가 압도적으로 많다. 최초의 핫스팟은 1994년에 미국의 플랜컴(PLANCOM: Public LAN Communications)사에 의해 보급이 시작되었으며, 2000년대 들어 본격적으로 증가하기 시작했다. 한국에서는 2002년에 KT에서 ‘네스팟(NESPOT, 2012년 현재명칭은 올레 와이파이존)’ 서비스를 시작하면서 본격적으로 대단위 핫스팟이 보급되기 시작했다.

스마트폰 보급과 함께 폭발적으로 늘어나기 시작한 핫스팟

보급 초기의 핫스팟은 노트북이나 PDA를 대상으로 했고, 서비스 가입비도 비싼 편이었다. 게다가 AP 주변을 벗어나면 무용지물이 되는 와이파이의 특성상, 이동하면서 쓰려면 도중에 통신이 되지 않는 구간이 자주 발생했기 때문에 효용성을 의심받기도 했다. 하지만 2010년을 즈음하여 스마트폰이 폭발적으로 보급되기 시작하면서 3G와 같은 기존의 이동통신망 만으로는 다수의 스마트폰이 발생시키는 트래픽(traffic: 부하)를 감당할 수 없는 수준에 이르게 되자 이를 분산시킬 수단으로 핫스팟이 다시 주목 받게 되었다.

이 때를 즈음하여 각 이동통신사는 자사의 망을 사용하는 스마트폰 사용자들을 위해 각지에 자사 전용 핫스팟을 대량으로 설치하기 시작했다. 사용한만큼 요금을 지불해야 하고 통신 속도도 느린 3G 이동통신과 달리, 와이파이는 별도의 이용요금이 들지 않고 빠른 속도로 통신을 할 수 있다는 장점을 앞세웠으며, 각 이동통신사는 유동인구가 많은 곳에 앞다퉈 자사의 핫스팟을 설치하고 이를 홍보하기 시작했다.

2012년 현재 한국에서 서비스 중인 핫스팟 서비스는 SK텔레콤의 ‘T 와이파이존’과 KT의 ‘올레 와이파이존’, 그리고 LG유플러스의 ‘유플러스존’이 대표적이며, 전국 시군구의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에는 대부분 설치되어 있다. 다만, 유플러스존의 경우 가정이나 사무실에서 인터넷 전화기용으로 사용하는 AP를 공유해 공용 핫스팟으로 활용하는 경우가 많은 관계로, 공공장소 보다는 주로 사무실 밀집 지역이나 주택가를 중심으로 더 많이 퍼져있는 점이 특징이다. 이들 이동통신사들의 핫스팟 서비스는 해당사의 서비스에 가입한 사용자들에게는 무료로 제공되며 그 외에는 별도의 요금을 내야 쓸 수 있다.

스마트폰 테터링 기능으로 간이 핫스팟 생성 가능

그 외에도 스마트폰을 이용해 간이 핫스팟을 생성하는 방법도 있다. 이는 휴대전화와 PC를 케이블로 연결, 휴대전화의 통신 기능을 이용해 PC로 인터넷을 하는 ‘테더링(Tethering)’ 기능을 무선화한 것으로, 2010년 즈음부터 출시된 스마트폰이라면 대부분 이 기능을 갖추고 있다. 스마트폰 내의 네트워크 메뉴에서 ‘와이파이 테더링(기종에 따라서는 와이파이 핫스팟으로 표기)’ 기능을 실행하면 간단히 쓸 수 있으며, 이를 활성화하면 스마트폰에서 수신 중인 3G, 혹은 4G 신호를 와이파이 신호로 변환, 주변에 핫스팟을 생성하게 된다.

스마트폰을 이용해 생성한 핫스팟 역시 주변에 있는 여러 대의 노트북이나 스마트폰이 함께 사용할 수 있다. 다만, 스마트폰 자체에서 제공할 수 있는 대역폭(데이터를 전송하는 통로)은 한계가 분명하므로 같은 핫스팟을 이용하는 기기가 많아질수록 통신 속도가 급격히 저하된다. 이 때문에 대부분의 제조사들은 한 대의 스마트폰에서 생성한 핫스팟으로 동시 접속할 수 있는 기기의 수를 5대 정도로 제한하고 있다.

글 / IT동아 김영우(pengo@itdonga.com)


2012. 1. 27. 21:50

100메가 광랜, ‘초고속’이라는 말은 이제 옛말


이동통신의 데이터 전송속도가 해가 거듭할수록 빨라지고 있다. 불과 지난해까지만 하더라도 이동통신(3G)의 데이터 전송속도는 최대 14.4Mbps(3G)에 불과했다. 하지만, 4세대 이동통신 롱텀에볼루션(이하 LTE)이 도입됨에 따라 이제는 데이터 전송속도가 약 5배 가량 빨라진 최대 75Mbps(내려받기 기준)가 되었다. 그리고, 유무선공유기를 이용해 와이파이(Wi-Fi, 무선 인터넷)로 접속하면 데이터 전송속도는 이동통신 데이터 전송속도보다 더 빠르다.

그렇다면 가정에서 사용하고 있는 유선 인터넷 속도는 어떨까? 흔히 광랜이라고 불리는 유선 인터넷의 속도는 최대 100Mbps이다(유선 인터넷 서비스 업체에 따라서는 160Mbps인 곳도 있다). 특히, 유선 인터넷은 무선 인터넷과 달리 데이터 전송에 대한 손실률이 적어 실제 사용속도도 최대 속도에 근접한 100Mbps에 육박한다. 하지만, 이러한 광랜은 도입된 지 어느새 6년여의 시간이 지났지만, 여전히 같은 전송속도에 머물러 있다. 게다가 광랜이 빠르다고는 하지만, 이제는 옛말에 불과하다. 지금은 너도나도 사용하는 평범한 속도에 지나지 않는다.

100메가? 사실은 12메가에 지나지 않아

유선 인터넷의 데이터 전송속도는 이동통신의 데이터 전송속도보다 확실히 빠르다. 하지만, HD급 화질의 영상과 일반 MP3 파일보다 용량이 10배 이상 큰 무손실 음악 파일(FLAC, APE 등)이 확산되고 있는 지금은 100Mbps의 전송속도가 절대 빠르다고 할 수 없다. 100Mbps의 속도가 일반인들이 알고 있는(용량을 뜻하는) ‘100메가’가 아니기 때문이다.

흔히 100메가라고 하면 100MB(Megabyte)를 떠올리게 되지만, 유선 인터넷의 100메가는 100Mbit 를 뜻한다. 100Mbit를 MB 단위로 환산하면 12MB에 지나지 않는다. 즉, 초당 12MB 용량의 데이터를 전송할 수 있다는 뜻. 이는 USB 메모리의 실제 전송속도(이론적 데이터 전송속도는 최대 480Mbit/s, MB 환산 시 60MB/s)와 비슷한 수준이며, 최근 빠르게 보급되고 있는 USB 3.0 방식(이론적으로 최대 5Gbit/s, MB 환산 시 약 600MB/s)과 비교하면 전송속도는 오히려 더 느리다.

데이터 전송속도의 차이는 USB 3.0 방식을 지원하는 도시바 R830 노트북을 이용해 테스트해보면 확실히 체감할 수 있다. USB 3.0 방식의 외장하드를 이용해 도시바 R830 노트북에 4.5GB 용량의 데이터를 전송하면 약 46초가 걸리지만, 유선 인터넷에서 내려받을 때는 무려 8분 이상 걸린다. 이는 USB 3.0 지원 외장하드가 평균 88MB/s 정도(실제 데이터 전송속도)의 데이터 전송속도를 갖추고 있고, 유선 인터넷 속도는 빨라야 12MB/s(실제 속도는 평균 8MB/s 정도다)에 지나지 않기 때문이다.

기가급 유선 인터넷 도입은 언제?

유선 인터넷의 전송속도가 기가(Gbps)급으로 빨라지면, 초당 125MB의 데이터를 전송할 수 있다. 즉, 1GB 용량의 파일을 약 10초 정도면 내려 받을 수 있고, 이보다 용량이 큰 4GB 용량의 HD급 화질의 영화나 드라마도 약 40초 정도면 내려받을 수 있다.

사실 이러한 기가급 유선 인터넷 서비스는 지난 2010년부터 일부 시범지역에서 서비스되고 있었다. 정부가 방송통신 인프라 고도화를 위해 기가급 유선 인터넷 도입을 이미 2009년부터 추진하고 있었던 것. 그리고 정부는 지난해 말 2,000여 가구를 대상으로 시범서비스하고 있던 기가급 유선 인터넷을 4,000여 가구까지 확대한다고 밝혔다. 물론, 얼마나 빨리 대중화에 이를 수 있을지는 아직 미지수이다. 다만, 용량이 큰 고화질 동영상과 음악 파일이나 3D 방송 등 다양한 멀티미디어 콘텐츠가 빠르게 늘어나고 있는 만큼, 기가급 유선 인터넷 보급이 하루 빨리 이루어지길 기대해 본다.

글 / IT동아 천상구 (cheonsg@i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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